보건복지부 "요수소로 인한 구급차 운행 차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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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요수소로 인한 구급차 운행 차질 없어"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1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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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요수소로 인한 구급차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호주에서 긴급 수입된 요소수 2만7000리터 중 4790리터가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자체 및 민간 구급차에 공급됨에 따라 구급차 운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소방 관계자가 소방차에 요소수를 주입하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4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소방 관계자가 소방차에 요소수를 주입하는 모습. [사진=뉴스1]

보건복지부는 요소수 부족으로 구급차 운행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응해 전국적 수요 파악을 통해 구급차에 필요한 요소수를 선제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보건소와 의료기관, 민간이송업자들이 보유한 4294대 구급차 가운데 요소수 사용 차량은 2740대(63.8%)이다.

이 중 현재 경고등이 점등되는 등 요소수 용량이 적어 향후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는 차량은 479대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행안부의 협조를 받아 민간구급차 관리 주체인 시·도를 통해 구급차에 요소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요소수 10리터 보충 시 구급차의 월 평균 운행 거리가 약 600㎞~1000㎞임을 고려하면 정부의 이번 요소수 공급으로 구급차는 2개월 이상 원활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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