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임 CEO에 하버드대 출신 40대 최수연 변호사 내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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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신임 CEO에 하버드대 출신 40대 최수연 변호사 내정 화제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1.1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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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성남=강문정 기자] 네이버가 새 경영진으로 81년생 여성 최수연 CEO(최고경영자)와 투자은행(IB) 전문가 김남선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내정했다.

18일 네이버는 장 초반 새 사령탑에 대한 기대감과 전날 공시된 '자사주 소각' 이슈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오전 10시26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대비 4000원(1%) 상승한 4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사령탑 교체 소식에 변동성이 커지며 지난 이틀간 2.2% 하락해 40만원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새 사령탑이 81년생으로 젊고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기술적 반등 수요도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전날 발표한 '자사주 소각' 발표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자기주식 21만431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869억270만원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네이버의 새 사령탑에 대해 기대반 우려반의 시각을 보내고 있다. 

지난 2년간 네이버는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대장주'로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이전엔 20만원선이 전고점이었다가 팬데믹에 따른 언택트 수혜로 주목받으면서 2020년 8월에 단숨에 30만원을 뚫었고 온라인쇼핑, 웹툰 등 실적이 성장세를 뒷받침하면서 올 들어서는 40만원대까지 뚫으며 연일 신고가 행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직원의 극단적 선택 등 내부 조직 관리 문제를 노출했고 시장친화적 전략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현재 네이버는 40만원 안팎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데 이를 뚫고 올라갈 새로운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가 컸다.

새 경영진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투자, 인수합병(M&A) 등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수연 CEO 내정자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하버드 로스쿨 등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국내에선 법무법인 율촌에서 근무했었고 M&A, 자본시장, 기업 지배구조, 회사법 일반 분야에서 변호사 경력이 주를 이룬다. 네이버에는 지난 2019년 합류했다. 

증권가가 주목하는 점은 최 내정자의 '정무적 감각'이다. 현재 네이버는 벤처기업이 아닌 플랫폼 대기업으로 정치권의 전방위 견제를 받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다수의 정부부처에서 다각도로 규제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78년생 김남선 CFO 내정자도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유명 로펌 크라벳 등을 거쳐 글로벌IB 라자드, 모건스탠리, 맥쿼리 등에서 투자 및 금융 자문, 국내외 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한 IB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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