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신사와 아가씨' 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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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신사와 아가씨' 1위에 올라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1.11.2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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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1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1위에 올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선호도 6.2%로 1위를 차지했다.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사진=KBS]

〈신사와 아가씨〉는 20대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과 열 네 살 연상의 아이 셋 홀아비 ‘이영국’(지현우)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다소 코믹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다.

9월 말 시작과 동시에 가수 임영웅의 첫 OST(주제곡 ‘사랑은 늘 도망가’)로도 화제가 됐다.

통상의 주말극보다 빠른 초반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최근에는 ‘이영국’이 산행 사고로 22세 이후의 기억을 잃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 드라마를 쓴 김사경 작가의 전작 〈하나뿐인 내편〉(KBS2 주말)도 2019년 2월과 3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조선 음악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4.5%)다.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동 시간대 전작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제작진이 10월 새롭게 선보인 ‘케이팝(K-POP)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7세부터 5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춤, 노래, 작사, 작곡, 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에서 경합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밀을 지닌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스승 ‘정지운’(로운)의 궁중 로맨스 〈연모〉(KBS2 월화 퓨전 사극, 2.4%)가 7위, 워킹맘 ‘서초희’(한다감)의 강남 입성 분투기 〈국가대표 와이프〉(KBS1 저녁 일일극, 2,1%)가 8위, 안정환 ·이동국 외 여러 스포츠 종목 최강자들이 축구로 승부하는 〈뭉쳐야 찬다 2〉(JTBC, 1.8%)가 9위로 부상했다.

그 외 〈놀면 뭐하니?〉(MBC, 4.3%)가 3위, 〈런닝맨〉(SBS, 3.4%)이 4위, 〈빨강 구두〉(KBS2 저녁 일일극, 3.2%)가 5위,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3.0%)이 6위, 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MBN, 1.8%)가 공동 9위다.

11~20위권에는 최근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Mnet, 1.6%, 11위), 〈미운 우리 새끼〉(SBS, 1.5%, 12위),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TV조선, 1.4%, 13위), 〈1박 2일 시즌4〉(KBS2), 〈세계테마기행〉(EBS), 〈아는 형님〉(JTBC)(이상 1.3%, 공동 14위), 시즌제에서 정규 편성으로 자리잡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1.1%, 17위), 〈원 더 우먼〉(SBS),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이상 1.0%, 공동 18위), 〈나 혼자 산다〉(MBC, 0.9%, 20위) 등이 포함됐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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