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상계획 발동과 방역패스 확대 여부 오는 29일 발표
상태바
정부, 비상계획 발동과 방역패스 확대 여부 오는 29일 발표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1.11.26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관련 비상계획 발동과 방역패스 확대 여부를 오는 29일 발표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25일 일상회복위원회를 거쳐서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정부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다음주 월요일(29일)에 종합적인 대책을 상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1차장은 "부처 논의를 거치면서 보다 세밀한 검토를 추가하고 있다"며 "방역패스 확대를 관계 부처와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청소년 접종 독려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 만에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돌파감염으로 인해 전 국민 70% 2차 기본접종이라는 일상회복의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1차장은 "수도권·비수도권 할 것 없이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게끔 의료체계를 개편하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권 1차장은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지체없이 추가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방역수칙 준수 없이는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없다"며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환기를 매순간마다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다솜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