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41km 해역 규모 4.9 지진 발생…"원자력 발전소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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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41km 해역 규모 4.9 지진 발생…"원자력 발전소 영향 없어"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1.12.14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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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원안위]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원안위]

[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오후 5시 19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깊이 17km)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 관련,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빛원전(거리 약 259km)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값 미만으로 계측됐다.

현재까지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 이용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 또는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 및 결과를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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