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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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엄건익 기자
  • 승인 2022.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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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쿠데이 세종=엄건익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5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약 3만3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에 대해 "한파 폭설시에는 농장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 진입을 최대한 삼가해 달라"며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어 매일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라며 "가금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차량 2중 소독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사육 농가는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사료 섭취량 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엄건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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