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 금강산 백두산 평양을 자동차로 체험할수 있는 가상공간이 마련됐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21일북한의 주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있도록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 현실 체험 공간’을 센터 6층 전시 체험관에 새롭게 마련했다.
가상 현실 자동차 체험은 통일시대를 가상하고 자동차 모형에 탑승해 서울 한남대교를 출발해 판문점을 통과한 후 평양과 금강산(만물상)을 거쳐 최종 백두산 천지에 도착해 여행을 종료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이번 체험은 젊은 세대의 선호를 반영해 가상 현실 콘텐츠로 개발했으며, 2인 이상이 함께 경주하며 즐길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센터는 가상 현실 자동차 여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동차 모형을 제작했으며, 일반인에게는 오는 25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 체험 참여 방법은 센터 누리집 가입 후 참여마당의 ‘남북통합문화 체험’란에서 사전 예약 후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가상 현실 자동차 체험 이외에도 센터에는 통합문화체험관에 북한 요리 만들기, 평양에서 활 쏘기 등 다양한 가상 현실 체험물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통합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젊은 세대, 특히 청소년들이 오감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최신 흐름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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