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2일 신규확진 7009명 한달만에 7000명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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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22일 신규확진 7009명 한달만에 7000명 방역 비상
2주전 대비 2배 가량 급증…지역발생 주평균 5160명
위중증 433명, 소폭 반등…3차 접종률 48.6%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2.01.2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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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박영호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22일 7454명 이후 31일만에 7000명 선으로 올라왔다.

21일 6768명보다 241명 증가했고, 1주일 전(15일) 4419명보다 2590명 늘었다. 2주일 전(8일) 3507명보다는 2배 수준인 3502명 급증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감소세를 보이던 확산세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평균 7000명선이 되면 오미크론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미 오미크론이 우세화된 광주·전남·평택·안성 등의 지역에서는 오는 26일부터 PCR검사를 고위험군에 우선 실시하고,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전환한다.

신규 확진자 7009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6729명, 해외유입은 280명이다. 유행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160명으로 전날 4780.7명보다 379.3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30일 5052.9명 이후 23일만에 5000명선으로 복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460명(서울 1535명, 경기 2383명, 인천 542명)으로 전국 66.3%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269명으로 전국 비중의 33.7%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009명(해외 28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591명(해외 56명), 부산 236명(해외 5명), 대구 444명(해외 2명), 인천 571명(해외 29명), 광주 252명(해외 6명), 대전 119명(해외 1명), 울산 51명(해외 1명), 세종 12명, 경기 2426명(해외 43명), 강원 99명(해외 12명), 충북 150명(해외 7명), 충남 200명(해외 9명), 전북 171명(해외 4명), 전남 154명(해외 2명), 경북 207명(해외 9명), 경남 220명(해외 5명), 제주 18명(해외 1명), 검역 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33명으로 전날 431명보다 2명 증가했다. 지난 12월29일 1151명 최다를 기록한 이후 연일 감소세를 기록하다가 24일만에 소폭이지만 반등했다.

사망자는 28명이 늘어 누적 6529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248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간일평균 사망자는 35명이다. 치명률은 0.9%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5만7579명 증가한 4378만2676명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85.3%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5.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3%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1만4999명 증가한 누적 4455만918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6.8%, 18세 이상 성인기준 96.6%, 12세 이상 기준 94.6%다.

3차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6만192명 늘어 총 2496만560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48.6%로 나타났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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