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액 100억달러 돌파…반도체 전기 경기 회복
상태바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액 100억달러 돌파…반도체 전기 경기 회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1.23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사진=창원시청]
마산자유무역지역 전경[사진=창원시청]

[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지난해 국내 자유무역지역의 전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수출액으로 반도체, 전기 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 코로나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입주기업의 수출이 증가한 결과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전년대비 89.6% 증가한 109억4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유무역지역은 총 13개로 이들 지역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에 자치하는 비중은 1.7% 규모다.

정부는 2020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50년주년을 계기로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지원 강화와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은 유형별로 공항형이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산단형은 4년 만에 수출이 20억달러에 근접했으며 항만형은 광양항 자유무역 지역 풍력발전기 부품기업과 분유 생산기업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자유무역지역이 수출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자유무역지역 2030 혁신전략'을 이행하고,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