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지난해 국내 자유무역지역의 전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달러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수출액으로 반도체, 전기 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 코로나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입주기업의 수출이 증가한 결과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전년대비 89.6% 증가한 109억4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자유무역지역은 총 13개로 이들 지역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에 자치하는 비중은 1.7% 규모다.
정부는 2020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50년주년을 계기로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지원 강화와 경쟁력 제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은 유형별로 공항형이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산단형은 4년 만에 수출이 20억달러에 근접했으며 항만형은 광양항 자유무역 지역 풍력발전기 부품기업과 분유 생산기업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자유무역지역이 수출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자유무역지역 2030 혁신전략'을 이행하고,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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