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KBS '신사와 아가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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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KBS '신사와 아가씨' 1위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2.01.2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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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KBS '신사와 아가씨'가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선호도 6.5%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장면 [사진=방송캡처]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장면 [사진=방송캡처]

〈신사와 아가씨〉는 20대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과 열 네 살 연상의 아이 셋 홀아비 ‘이영국’(지현우)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다소 코믹하게 보여주는 드라마다.

초반에는 통상의 주말극보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가수 임영웅의 첫 OST(주제곡 ‘사랑은 늘 도망가’)로도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잃었던 기억을 되찾은 ‘이영국’과 박단단’의 비밀 연애, ‘박단단’의 친모 찾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를 쓴 김사경 작가의 전작 〈하나뿐인 내편〉(KBS2 주말)도 2019년 2월과 3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달 2위는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5.4%)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2019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10위권에 안착했고, ‘유야호’의 ‘MSG워너비’ 발굴 결성 과정으로 관심 모았던 2021년 5월 첫 1위 기록 후 줄곧 최상위권이다.

지난 연말 무한도전 멤버들에 신봉선 미주 등이 합류한 ‘패밀리십’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도토리 페스티벌’ 특집을 끝으로 김태호 PD가 MBC를 떠나게 되어, 향후 〈놀면 뭐하니?〉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최우식), 홍보 전문가 ‘국연수’(김다미),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김성철) 세 사람이 고교 시절부터 이어온 사랑과 우정에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노정의)가 가세한 청춘 드라마 〈그 해 우리는〉(SBS 월화, 2.9%)이 3위,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KBS1 주말, 2.5%)이 7위에 올랐다.

그 외 〈런닝맨〉(SBS, 2.8%)이 4위, 종영 후 갈라쇼로 여운을 이어가는 〈내일은 국민가수〉(TV조선)와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이 공동 5위(2.6%), 그리고 〈국가대표 와이프〉(KBS1 저녁 일일), 〈나는 자연인이다〉(MBN), 〈싱어게인2-무명가수전〉(JTBC)(이상 2.3%)이 공동 8위다.

[사진=한국갤럽]
[사진=한국갤럽]

11~20위권에는 지난 주말 종영한 〈쇼윈도: 여왕의 집〉(채널A 월화, 1.6%, 14위)과 종반을 향해 가는 〈엉클〉(TV조선 주말, 1.3%, 20위) 등 드라마 두 편이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뭉쳐야 찬다 2〉(JTBC, 2.0%, 11위), 〈미운 우리 새끼〉(SBS, 1.8%, 12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1.7%, 13위), 〈두 번째 남편〉(MBC 저녁 일일), 〈사랑의 꽈배기〉(KBS2 저녁 일일)(이상 1.5%, 공동 15위, 〈골 때리는 그녀들〉(SBS), 〈아는 형님〉(JTBC), 〈나 혼자 산다〉(MBC)(이상 1.4%, 공동 17위) 등이 포함됐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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