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 하루평균 3만3000건 신고…1207만 5804건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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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 하루평균 3만3000건 신고…1207만 5804건으로 집계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2.01.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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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지난해 119 화재 구조 구급신고가 소폭 증가했다.

소방청은 지난해 화재 구조 구급신고 등 119상황실로 접수된 건수가 전년(2020년)보다 7.1%(80만1245건) 늘어난 1207만5804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소방본부 상황실 내부 전경 [사진=세종소방본부]
세종소방본부 상황실 내부 전경 [사진=세종소방본부]

이는 하루 평균 3만3084건으로 2.6초마다 한번이다.

119상황실에서 119 신고를 접수·전달하는 수보요원 1명당 1만4410건을 처리한 건수이다. 지난해말 말 기준 전국 119상황실 수보요원은 838명이다.

유형별로는 구급 신고가 12.3%(31만737건) 증가한 282만9687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는 14%(4만6097건) 증가한 37만5409건, 구조는 19.1%(11만2411건) 증가한 70만505건이었다.

생활안전(81만8866건)은 2.6%(2만552건), 의료상담 및 민원안내는 8.3%(27만695건) 늘었다.

시기별로는 7월이 138만3197건으로 가장 많았다. 8월 133만2723건, 9월 125만3638건 순이었다.

화재(3만5481건)와 구조(11만5716건)는 8월, 구급은 9월(26만8130건)에 가장 많았다.

시·도별 119신고는 경기도가 241만42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206만3526건), 부산(82만5841건), 경북(75만799건), 충남(72만4940건) 순이었다.

소방청 엄준욱 119종합상황실장은 "119는 국민들이 위급한 순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회안전장치 중 하나인 만큼 365일 24시간 항시 긴급신고를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특히 태풍상륙 등 119신고가 폭증할 경우에도 잘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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