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 수도권 1000호…올해 약 7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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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민간 사전청약 수도권 1000호…올해 약 7만호 공급
3.3㎡당 1300만원 내외…운정은 전부 '전용 84㎡'
18~22일 접수…28일부터 당첨자 발표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2.02.0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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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박영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3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파주 운정3에서는 우미 린이 전용면적 84㎡ 501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며 총 4만5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운정고, 혁신학교인 동패초·중·고와 한빛초 등이 들어서 교육 특화지구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경의중앙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도 연결돼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파주 운정3 추정 분양가는 3.3㎡당 1301만9000원이며 △84㎡A 4억4070만원 △84㎡B 4억3060만원으로 책정됐다.

양주 회천에서는 대광 로제비앙이 전용 74㎡ 109가구와 전용 84㎡ 393가구 등 502가구를 공급한다.

회천 지구에는 총 2만3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선다. 청담천, 덕계천 등 공원이 계획돼 있으며 GTX-C, 서울 지하철 1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서울 고속도로 등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양주 회천의 추정 분양가는 3.3㎡당 1237만원이며 △74㎡ 3억6627만여원, △84㎡A 4억1370만원, △84㎡B 4억1637만원으로 산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책정했다"며 "추정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나머지 63%는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전체 공급물량의 21%인 210여 가구는 추첨제로 공급돼 20~30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국토부 입장이다. 추첨물량은 일반공급 92가구와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120가구로 나뉜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사전청약 접수일은 18~22일이며 2월 28일~3월 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당첨이 최종 확정된다.

공공과 민간을 포함한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른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이 제한되는 만큼 청약 접수 전 당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작년에 높은 관심을 받은 사전청약이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되어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공공 민간 사전청약을 통한 7만여호 공급 포함, 총 46만호의 주택을 공급해 국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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