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원주=엄건익 기자] 강원 원주시의 한 유통사업장 화재와 이로 인해 옮겨 붙은 산불이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14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원주시 태장동의 한 유통사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60여 명과 펌프차 7대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잡혔지만, 오후 3시 10분쯤 근처 산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이에 산림당국 등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인력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현재 없었지만 360㎡ 규모의 유통사업장 건물 1동이 전소했다. 산림 피해면적은 조사 중이다.
소방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엄건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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