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44억 투입 실내외 체육시설업 종사자 4000 명 고용 지원
상태바
정부, 444억 투입 실내외 체육시설업 종사자 4000 명 고용 지원
최대 6개월간 인건비 1인당 월 180만 원 지급 28일부터 신청 접수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2.02.2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체육시설업계가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444억 원을 투입해, 종사자 4000 명의 고용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추진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을 높였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풋살장, 야구장 등실외체육시설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액도 종사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간 월 16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체육시설업 고용지원 사업’ 신청은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이번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만 213개 업체, 종사자 1만2417명을 지원했다. 이는 업체당 1.21명 지원으로 전국 실내체육시설(약 6만1000개)의 16.7%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1.1%, 비수도권 38.9%으로 집계되었으며, 종목별로는 ▲ 태권도장 25.3% ▲ 체력단련장(헬스장) 17.3% ▲ 요가 필라테스장 10.0% ▲ 당구장 6.4%의 순서로 조사됐다.

또한, 수혜 인원 1만2417명은 전원 4대 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등 체육시설업계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사업 운영비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에 따른 장기간 휴업(8개월)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던 경륜 경정 선수, 발매원 등 유휴인력 196명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인력, 복무 점검 인력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시설업계가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용지원 사업을 마련했다"라며"업계가 코로나19피해에서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소비할인권(1타 3만 체육쿠폰), 방역소독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