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류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147건 당국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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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류 불법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 147건 당국에 적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9.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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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원주=이재현 기자] 올 상반기 산림 내 불법행위 147건이 당국에 적발됐다.

북부지방산림청은 7일 올해 8월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총 147건을 적발해 49건을 형사 입건하고, 88건을 과태료 처분, 10건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사진=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해마다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의 산림특별사법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산림보호 전담 인력)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계절별로 특별단속기간을 정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계절별로 산림을 찾고 이용하는 유형이 다르고, 이에 따라 불법행위 형태도 특징을 보인다.

예를 들면, 앞서 언급된 특별단속기간에서 알 수 있듯이, 봄철에는 산나물 불법 채취와 이를 위한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여름철은 산간 계곡 내 무단 취사 시설물 설치 쓰레기 투기 등, 가을 겨울철은 잣 등 열매류 버섯류 불법 채취 등이 대표적 불법행위들이다.

이러한 산림 내 불법행위로 적발될 경우, 과태료 처분이나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형 등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산림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관할 산림부서에 문의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계도·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자산인 산림을 보전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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