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힌남노' 피해 큰 포항 3개교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상태바
교육부, '힌남노' 피해 큰 포항 3개교에 특별교부금 우선 지원
대흥중 남성초 인덕초에 46억 9300만원
추가 피해 학교도 현장점검 통해 지원 예정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2.09.14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교육부는 태풍 힌남노 피해가 큰 경북 포항지역 대흥중학교 등 학교 3곳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6억 9300만 원을 우선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학교를 방문했다. [사진=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학교를 방문했다. [사진=경북도교육청]

교육부로 접수된 학교, 교육원 등 피해기관 현황은 시도교육청 10곳의 208개교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는 산사태, 지붕재 탈락, 교실 침수·누수 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교육부가 우선 지원하는 경북 포항시 내 대흥중 남성초 인덕초 등 학교 3곳은 피해 규모가 커 복구가 시급한 곳으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피해 범위만 확인한 후 신청 금액 전액을 우선 지원하고 공법·물량·단가의 적정성 등은 공사 설계 단계에서 교육청이 검토해 추후 정산하도록 절차를 변경했다.

이번 우선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학교가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경우에는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흥중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

장 차관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큰 학교부터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우선 지원하고 다른 피해학교도 현장점검을 통해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속한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하고 학생들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솜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