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액 193억달러… 전년비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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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CT 수출액 193억달러… 전년비 4.6%↓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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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재현 기자] 8월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한 193억1000달러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여건 악화로 주요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 휴대폰 등의 수출액이 일제히 감소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8월 ICT 수출입통계'를 발표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한 109억6000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시스템 반도체는 46억6000만달러로 디지털전환 수요가 이어지면서 3개월 연속 4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는 57억5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메모리 고정 거래 가격 하락 및 전방산업 수요 감소, 과잉재고 우려 등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전방산업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두 자릿수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2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같은 기간 3.3% 감소한 11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완제품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고부가가치 부분품(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위주의 휴대폰 부분품 수출은 8억8000만달러로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액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IT기기 수요가 감소한 탓에 전년 동월 대비 25.3% 감소한 1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 수출액은 증가했지만, 중국(홍콩 포함)과 베트남, 미국, 일본은 글로벌 경제 둔화 및 IT기기 생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중국은 올 상반기 상해지역 봉쇄로 인한 공장 중단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한 8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 수출액이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한 30억달러를 기록해 17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미국은 반도체, 컴퓨터·주변기기 등의 수출액이 대부분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5.2% 줄어든 2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은 같은 기간 4.3% 감소한 3억4000만달러로 조사됐다.

유럽연합의 경우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수출액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ICT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한 135억2000만달러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수입이 증가한 반면, 컴퓨터·주변기기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20억2000만달러(31.9%↑), 베트남 13억7000만달러(30.3%↑), 일본 10억80000만달러(14.7%↑), 중국 46억7000만달러(6.8↓), 미국 6억9000만달러(6.1%↓) 등이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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