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8%포인트 오른 34.4%(매우 잘함 19.3% 잘함 15.1%)로 집계됐다고 19일 발표됐다.
![[사진=리얼미터]](/news/photo/202209/66529_56853_2731.jpg)
긍정평가는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한 뒤 33.6%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가 지난달 마지막 주 32.3%로 하락했다.
그러다 이달 들어 소폭 오른 32.6%를 기록한 뒤 이번 조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낮아진 63.2%(잘 못 하는 편 9.7%, 매우 잘 못 함 53.4%)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리얼미터 관계자는 "최근 경제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정치권과의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라면서 "주 후반들어 '영빈관' 논란에 하락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를 보면, 지난 14일과 15일 긍정평가는 각각 35.3%와 35.1%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빈관 논란이 발생한 이후인 16일 금요일 다시 33.5%로 내려앉았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오른 38.3%를, 더불어민주당이 2.2%포인트 내린 46.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정진석 비대위의 출범으로 당 안정화 기대 속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해석했다.
한편, 유무선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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