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 리콜 횟수 1위 BMW, 2위 벤츠 3위는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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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자동차 리콜 횟수 1위 BMW, 2위 벤츠 3위는 폭스바겐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2.09.21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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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 등 독일산 수입차 3개 사의 시정조치(리콜) 횟수가 최근 5년 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가 집계한 시정조치 횟수 1위는 BMW코리아로 2702회를 기록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연도별로는 2018년 417회, 2019년 684회, 2020년 527회, 2021년 703회, 올해 8월까지 371회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555회, 폭스바겐코리아는 467회였다. 벤츠의 연도별 시정조치 횟수는 2018년 302회, 2019년 216회, 2020년 234회, 2021년 545회, 올해 8월까지 258회로 집계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18년 107회, 2019년 58회, 2020년 115회, 지난해 85회, 올해 8월까지 102회의 시정조치를 이행했다.

5대 국내 완성차의 시정조치 횟수는 현대차(162회 5위), 기아(96회 9위), 한국GM(51회 19위), 르노코리아차(34회 21위), 쌍용차(8회 34위)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시정조치 차량 대수는 현대차가 445만2941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기아(285만3264대), BMW코리아(143만1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6757대), 한국GM(72만9973대), 르노코리아차(38만39대), 쌍용차(18만127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시정이 얼마나 이뤄졌는지를 나타내는 시정률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88.83%), 르노코리아차(85.45%), 쌍용차(84.67%), 한국GM(80.15%), 폭스바겐코리아(79.24%), BMW코리아(77.02%) 등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의 시정률은 각각 66.46%, 69.39%를 차지해 대조를 보였다.

박 의원은 "자동차 업체는 시정률을 높이고 결함 없는 차량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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