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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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2.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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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천안=이재현 기자]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봉강천)에서 지난 10일에 포획한 야생조류(원앙)를 정밀검사한 결과, 이 개체가 12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은 올해 3월 24일(강원 고성 송지호, H5N1형)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전국 가금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강화 및 방사사육 금지 조치 등을 시행했다.

충남 천안(봉강천)의 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해 반경 500m 내 사람 차량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며, 방역대(10km) 내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정밀검사 및 소독 강화조치도 이날부터 21일 동안 실시된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가금농가 종사자 등 축산관계자에게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 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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