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방송 평가결과 발표…'지상파 KBS1-종편 TV조선'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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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방송 평가결과 발표…'지상파 KBS1-종편 TV조선' 1등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2.11.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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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2021년도 방송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재승인 심사 과정서 점수 조작 의혹이 제기됐던 TV조선의 경우 500점으로 종합편성채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방송평가 결과에 따르면 TV조선은 600점 만점 중 500점을 받으며 종편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26점 상승한 점수다. 이어 JTBC 491점, 채널A 490점, MBN(매일방송) 464점 순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관계자는 "TV조선은 편성규정 준수, 심의규정 준수 및 어린이 프로그램 항목 등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감사원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가 조작된 정황을 발견했다며 검찰에 감사 자료를 이첩했고, 이후 방통위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157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체별로 특성을 고려해 평가기준, 평가항목 등이 상이하며, 중앙지상파 TV는 700점, 지역지상파 TV 종합편성 PP는 600점, SO·위성 및 홈쇼핑 보도전문 PP는 500점, 라디오 DMB는 300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상파 평가 점수는 KBS1 629점, MBC 583점, SBS 571점, KBS2 565점 순으로 나타났다. 보도전문 채널의 경우 YTN 437점, 연합뉴스TV 410점이다.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는 SK브로드밴드 399점, LG헬로비전 365점, 현대HCN 359점, 딜라이브 352점, CMB 348점 순이다.

KT스카이라이프 평가 점수는 353점으로 재무건전성, 인적투자, 재난방송 등 항목 점수가 하락하며 전년 대비 점수가 19점 하락했다.

한편, 2021년도 방송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 내용은 방통위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 반영된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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