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선배가 수험생에게 전하는 조언 1위…"충분한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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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선배가 수험생에게 전하는 조언 1위…"충분한 수면"
예비 대학생 시절 후회되는 점 "하는 일 없이 시간 낭비한 것"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2.11.08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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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선배들은 수험생에게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지난1~4일까지 2021년과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본 대학생 1677명을 대상으로 '수험생을 위한 조언과 응원 방법'이 무엇인지 조사했다.

[사진=알바몬]
[사진=알바몬]

먼저, 수능이 2주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수험생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복수응답)인지 꼽아보게 했다.

해당 질문에 대학생들은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하며 특히 ‘무리하게 밤새 공부하기보다는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50.0%)’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시험 부담감을 덜기 위한 '시험 그까짓 거' 마인드 컨트롤(29.1%)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걱정보다는 일단 시험공부에 집중해야 한다(21.4%)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주 틀리는 문제 위주로 공부하라(17.3%) 등을 전했다.

수능 선배들은 과거 경험을 살려, 수험생이 시험 당일 실천해야 할 실질적인 조언도 귀띔했다.

△쉬는 시간에 답 맞힐 생각하지 말고 다음 과목을 준비할 것(25.1%) △긴장되더라도 시험날 점심 식사를 꼭 할 것(13.1%) △수능날 두꺼운 옷 대신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을 것(12.4%) 등을 꼽았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수험생 시절 가장 힘이 됐던 응원 방법이 무엇인지도 질문했다.

그러자 대학생 46.6%가 '과도한 관심보다는 잠시 신경을 꺼 주는 것'이 최고의 응원 방법이라고 답했고, 또 필요한 것을 살 수 있게 △용돈(34.1%)을 주거나 △합격 기원 선물(25.8%)을 하는 것도 수험생을 힘나게 하는 응원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예비 대학생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질문(복수응답)에서는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낭비했던 점이 제일 후회된다(54.8%)며 '취미생활, 아르바이트 등 무엇이라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라'고 조언했다.

또 수능 성적을 비관해 △실컷 놀지 못한 것(49.6%)과 △우울하게 시간을 보낸 것(22.1%)이 후회된다고 답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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