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소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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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소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 검출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11.1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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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원주=김민호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5일 강원 원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7만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전남도청]
[사진=전남도청]

산란계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 등의 증상을 보여 신고하고,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발생 지자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5일 오전 5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 전체 가금류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 축산차량 ▲경기도 2개 시군(여주시 이천시) 및 충청북도 2개 시군(충주시 음성군) 산란계 사육농장 및 관련 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농장 시설 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 외부인 출입 통제, 농장 출입 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 +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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