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사기 금융범죄 2만5616명 검거…139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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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기 금융범죄 2만5616명 검거…1391명 구속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2.11.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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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서민 소상공인 대상 악질 범죄인 사이버사기와 사이버금융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2만5616명을 검거하고 1391명을 구속했다.

지난 3월 1일∼10월31일까지 단속을 벌여 2만1464명을 검거해 1099명을 구속하고, 사이버금융범죄 피의자는 4152명을 검거해 292명을 구속해 이는 전년과 비교해 검거 인원은 17.0%, 구속 인원은 50.3% 증가한 수치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1]

경찰은 ▴동일 계좌가 사용된 다수 피해 사건은 사이버 범죄 신고시스템을 통해 접수 초기 신속하게 사건을 병합해 책임수사 ▴피해 규모가 큰 다중피해 사기 및 사이버금융범죄는 시도경찰청으로 이관해 집중수사▴총책 등 조직 중심 수사 활동 전개해 수사력을 집중했다.

범죄가 점차 조직화되고 다수 다액 피해를 유발하는 등 수법이 악성화되는 경향도 이번 검거 구속 인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3∼10월간 단속현황을 범죄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이버사기는 직거래 사기→게임 사기→쇼핑몰 사기 순으로, 사이버금융범죄는 메신저 피싱→피싱 파밍→몸캠피싱 순으로 각각 단속됐다.

경찰은 최근 문제가 심각한 조직적 사기, 고수익 투자 빙자 사기, 메신저피싱 등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삼았으며, 가짜 사이트나 악성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신종 사기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은 "서민 경제 침해하는 대표적 악질 범죄인 사이버사기 사이버 금융 범죄를 악성 사기 척결 대책에 포함해 연말까지 계속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사이버사기 사이버 금융 범죄는 사전 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수상한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등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갑자기 가족, 친구라고 말하면서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라며 "정확히 확인하기 전에는 상대방의 요구에 응하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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