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중 3명 '이직 제의 받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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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중 3명 '이직 제의 받아 봤다'
'성과 발생할 때마다 이력서 업데이트'한 직장인 … 이직 제의 가장 많이 받아!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2.11.25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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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이다솜 기자] 직장인 과반수이상이 직장생활 중 타 회사로의 이직 제의(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지난 17일~22일까지 직장인 1346명을 대상으로 '이직 제의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0.1%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5명중 3명정도에 이르는 수준이다.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직장인들의 이직 제의 경험은 근무하는 기업, 직무, 경력 연차별로 차이가 있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직장인이 각 73.7%, 7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62.4%) 중소기업(56.9%) 직장인 순으로 이직 제의를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직무별로는 ‘기획’, ‘연구개발’, ‘마케팅’ 직무 직장인들이 이직 제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획직’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75.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구개발(72.4%) 마케팅(71.2%) 직무의 직장인 중에도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많았다.

다음으로는 △광고홍보(68.4%) △인사(67.6%) △IT/시스템운영(66.1%) 직무 순으로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많았다.

직급별로는 임원급 직장인보다 차부장급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많았다.

조사결과 차부장급 직장인 중에는 82.3%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임원급 중에는 78.9%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과장급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70.5%로 많았다.

특히 평소 이력서를 관리해 온 직장인들이 그렇지 않은 직장인보다 이직 제의를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업데이트 시점별 이직 제의를 받은 직장인 비율을 분석한 결과, 성과가 발생할 때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한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가 72.3%로 가장 많았다.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한 직장인 중에는 71.7%가 이지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해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 ‘가끔 이력서를 업데이트 했다(59.4%)’거나 ‘이직을 준비할 때만 업데이트 했다(50.0%)’는 직장인 중에는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직 제의를 받은 직장인들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이직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제의를 받은 후 이를 수락했는지’ 조사한 결과 ‘긍정적으로 고민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회사를 옮기지는 않았다’고 답한 직장인이 51.5%로 가장 많았으나, 33.3%는 ‘이직 제의를 받고 회사를 옮긴 적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이직 제의를 받았으나 ‘이직할 생각이 없어 고민하지 않았다’는 직장인은 15.2%에 그쳤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진 대퇴사, 대이직 트렌드가 이슈가 되고 ‘이직’이 더 나은 직장생활을 위한 장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직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거나 실제 회사를 옮기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또 이직을 위해 커리어 관리에 대한 직장인들이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는 업무 성과와 기여도, 활동 등에 대해 이력서에 수시로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직 시장의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잡코리아는 최근 ‘이직을 리스펙트(Respect)’를 메인 컨셉으로 한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이직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잡코리아의 신규 TV광고는 MZ세대 직장인들의 이직 트렌드를 반영한 소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팀장 편’, ‘선배 편’, ‘후배 편’ 총 3편으로 편성돼 방송되는 잡코리아 신규 TV광고는 배우 권민우, 안길강, 공민정, 윤상정이 출연해 영화처럼 몰입감 있는 내용으로 직장인들의 공감과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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