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직장인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이직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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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장인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이직 시도"
  • 이다솜 기자
  • 승인 2022.11.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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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이다솜 기자] MZ세대 직장인들은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이직을 시도하고, 이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20대~30대 남녀 직장인 485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14일까지 'MZ세대가 이직하는 진짜 이유'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언제 이직을 결심하는가(복수응답)’ 질문에 설문 응답자들은 ‘일한 만큼의 공정한 보상(연봉 등)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라는 대답이 3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가 지루하고, 스스로 번아웃 됐음을 느낄 때(26.7%)와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25.2%),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조직을 볼 때(25.0%) 순으로 나타났다.

또 △특별한 불만은 없지만 더 좋은 기회를 찾고 싶을 때(15.8%)도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이직을 성장 기회로 인식했다. 복수응답 결과 설문 참여자들은 이직은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60.2%)와 △커리어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53.4%)이라고 답했다.

MZ세대 직장인 10명중 9명 가까이 올해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87.4%가 올해 이직을 시도해 이들 중 63.3%는 이직에 성공했고, 24.1%는 이직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올해 이직 시도를 하지 않은 응답자는 12.6%에 그쳤다.

이직 시 지켜야 할 에티켓(복수응답)으로는 △본인이 맡은 업무는 퇴사하는 날까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한다(53.2%) △후임에게 인수인계 및 교육을 해주고 퇴사해야 한다(38.1%) 등을 꼽았다.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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