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배우 고 윤정희 씨 유족에 조전 보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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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 배우 고 윤정희 씨 유족에 조전 보내 위로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3.0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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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정희 씨 [사진=뉴스1]
고 윤정희 씨 [사진=뉴스1]

[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로 19일 타계한 배우 고(故) 윤정희 씨(본명 손미자)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하고 고인의 예술혼과 열정에 경의를 표했다.

박보균 장관은 조전을 통해 "윤정희 님은 오랜 세월 빼어난 연기력과 예술혼을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계의 거물이다. 무대를 떠난 뒤에도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후배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라며 "고인이 남긴 탁월한 성취와 빛나는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를 비롯해 고인이 남긴 300여 편의 작품들과 영화 같았던 고인의 삶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고 윤정희씨는 2017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이후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백진희씨와 함께 프랑스에 거주했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신인배우 오디션에서 선발돼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그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청룡영화제 인기 여우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안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1973년에는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파리 제3대학에서 영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했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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