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25전쟁 정전70주년 공식브랜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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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6·25전쟁 정전70주년 공식브랜드 공개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3.01.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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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BI)가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정부의 정전 70주년 사업 방향과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해 해당 슬로건에 로고 숫자 '70'을 결합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정전70주년' 공식 브랜드를 25일 공개했다. [사진=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가 6·25전쟁 '정전70주년' 공식 브랜드를 25일 공개했다. [사진=국가보훈처]

보훈처에 따르면 기존 6·25전쟁 사업 등은 과거에 대한 기억·추모에 머물렀지만, 이번 브랜드엔 참전용사들의 희생·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성공 역사를 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브랜드에 새겨진 숫자 '70'이 약 22도 기울어져 있는 건 '묵념'을 상징하는 숙임(기울임)을 뜻한단 게 보훈처의 설명이다. 22도는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상징한다.

보훈처는 "정전 70주년 브랜드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지난 70년 간 우상향하며 발전한 대한민국의 성공과 발전 역사도 담았다"라며 "대한민국 성장의 놀라움은 미소 짓는 사람의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라고 부연했다.

이밖에 숫자 70의 0은 완전한 원형으로 디자인함으로써 △22개 참전국의 연대와 △대한민국 성장에 놀라는 입(0)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보훈처는 이번 브랜드 발표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정전 70주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보훈처는 글로벌 플랫폼 '구글'과 공동으로 6·25전쟁 관련 콘텐츠 5000여개를 담은 별도의 정전70년 온라인 플랫폼을 내달 개설하고 정전 70주년 첫 오프라인 공식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정전협정 이후 지난 70년 역사를 더 이상 분단과 패배의 역사가 아닌 성공의 역사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의 토대에 우리 국민과 함께 노력해 만든 놀라운 70년, 성공의 역사에 대해 우리 국민과 22개 참전국이 함께 자부심을 갖도록 다양한 정전 70주년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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