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엔지니어상', 삼성중공업 방창선-엠씨티 최병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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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엔지니어상', 삼성중공업 방창선-엠씨티 최병선 선정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3.03.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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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3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3년 3월 수상자로 방창선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최병선 엠씨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방창선(좌)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최병선(우) 엠씨티 대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창선(좌) 삼성중공업 파트장과 최병선(우) 엠씨티 대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기업 수상자인 방창선 삼성중공업 파트장은 멤브레인형 액화가스 화물창을 조선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멤브레인 화물창은 금속박판과 단열재로 구성되는 극저온 액체화물 저장 용기다. 아울러 그는 LNG 연료탱크 종류별 설계 내재화 및 실선 적용을 통해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 제고 및 혁신 성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방창선 파트장은 "세계 조선산업 1위 국가의 위상에 걸맞도록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 기술의 제품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대비하여 액화수소운반선 등 미래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최병선 엠씨티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파이프 버(Burr) 제거장치를 개발했다. 버(Burr)는 금속 등을 가공할 때 생기는 얇은 지느러미 모양의 잉여 부분이다.

최병선 대표이사는 파이프 버(Burr) 제거장치를 통해 제조 전 과정에서 자동화를 실현함으로써 기존 100초에서 2초 이내로 공정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파이프 절단 면취 공법 및 튜브 자동 검사기 개발을 통해 불량률 감소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였다.

최병선 대표이사는 "도전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 도전과 고품질 제품생산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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