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4대강 보 통해 반도체 등 산업계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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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 "4대강 보 통해 반도체 등 산업계 안정적 공업용수 공급"
  • 박영호 기자
  • 승인 2023.05.1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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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여주=박영호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0일 오후 한강 여주보(경기 여주시 소재)를 방문해 한강 3개 보(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의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0일 한강 여주보를 방문해 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10일 한강 여주보를 방문해 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또한, 특별대책지역에 입지한 에스케이하이닉스 이천공장을 찾아 여주보에서 취수한 공업용수를 활용한 초순수 제조공정과 물환경관리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 국정 1주년을 계기로, 그간 정부에서 강조했던 ‘4대강 보 활용’과 ‘산업 육성’의 현장을 환경부 장관이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여주보 등 한강 3개 보가 하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함에 따라 보 인근 35개의 취수장과 양수장에서는 연간 약 3억톤(인천광역시 연간 물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의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김형수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양질의 용수 확보가 필요한데 현재 한강 여주보를 통해 기후변화로 심화되고 있는 가뭄 상황에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화진 장관은 "4대강 보는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유용한 국가 기반시설이다"라며 "특히, 여주보는 인근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공업용수를 취수하고 있어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대한민국이 반도체 강국이라는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4대강 보를 통해 산업체에서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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