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송승호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16일 오후3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 국내 주요 제약사 및 병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과 분산형 임상시험 모델 개발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유공자 1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 글로벌 임상시험 점유율은 세계 5위 수준으로,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과 제약 5대 강국 발전을 위해 우수한 임상시험 인력과 인프라, 산업-학계-병원을 연계한 임상시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인석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통해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표준 모델 정립, 기업 병원 간 연계 강화, 글로벌 임상시험의 추진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상시험 관리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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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호 기자 seungho5491@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