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관리 점검…21명 안전규제전문가 파견
상태바
후쿠시마 오염수관리 점검…21명 안전규제전문가 파견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3.05.19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을 파견한다.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지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방일 활동 계획을 브리핑하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왼쪽)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1]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지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 방일 활동 계획을 브리핑하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왼쪽)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1]

시찰단은 일본의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역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19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에 파견할 '전문가 현장 시찰단'의 방일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시찰단은 총 21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단장은 유 위원장이 맡는다.

시찰단은 오는 21일 출국해 22일에는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오는 23일과 24일은 후쿠시마 제 1원전 오염수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오는 25일은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회의와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시찰단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원전시설 및 방사선 분야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환경 방사능 전문가 1명 등이 포함됐다.

시찰단 점검 활동을 지원·평가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0명 내외의 자문그룹도 별도로 구성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쿄전력 및 경산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인 현황(오염수·지하수 관리현황 포함)과 향후 계획 등 논의 ▲다핵종제거설비(알프스·ALPS) 및 해양방출 설비의 설치상태와 성능 점검 결과 확인 ▲알프스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 분석결과 등 점검 ▲일본 도쿄전력 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태계 축적 등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와 탱크 오염수 분석값 등에 대한 심층 논의를 할 계획이다.

/강문정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