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out] 블랙핑크 리사, '10억 사기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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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out] 블랙핑크 리사, '10억 사기로 위기'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0.06.02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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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out (줌아웃)은 공공 사회에서 음주,폭행,성추행,마약, 욕설 등을 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는 물론, 정치 사회 일반 공인들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앵글 밖으로 내보낸다’는 뜻으로 우리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공in (공인)코너이다.

[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USA)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다. 2일 리사의 이런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YG는 내부 확인 결과 사실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피해액은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10억 정도의 사기 보도가 나오면서 큰 파장이 예상 된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측은 "내부적으로 파악한 결과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 소속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방방지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리사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오는 6월 컴백을 비롯해 9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가운 마음도 함께 전해졌다.

리사는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와 안무 연습 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데뷔 5년 만에 나오는 첫 정규앨범인만큼 공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사기가 알려지며 향후 행보에 적잖은 영향을 받게 됐다.

리사가 '태국 출신에 어릴적부터 한국에 혼자 지내다 보니 경제 관념과 정보가 취약해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내부소식통을 통해 전해왔다. 자신은 물론 회사 이미지까지 사회적으로 타격 받을수 있는 심각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저는 현재 퇴사 상태다.

97년생 '리사'의 본명은 라리사 마노반(ลลิษา มโนบาล (Lalisa Manobal)으로 지난  2016년 싱글앨범 'SQUARE ONE' 로 데뷔해 블랙핑크 멤버로 지금까지 아이돌 가수로 성공적인 활동을 해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특히 태국 현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린 태국인 아이돌로 유명세를 날렸다. 한 태국의 쇼핑몰센터에서 블랙핑크 초청한 행사에서 태국 현지인들이 발딜틈 없을 정도로 꽉 찼다. 그만큼 K-POP 위상이 높아진 데다 블랙핑크 그룹에 대한 온 국민들이 프라이드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 사실 한국인들보다 더 좋아했다는 후문이다.

태국과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해 글로벌 슈퍼스타로 '금의환향'한 리사가 현지 국민들은 너무 자랑스러웠다. 한국에서 3대 연예기획사를 대표하는 각 걸그룹은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의 인기는 거의 비슷할 정도다. 그러나 태국에서 만큼은 블랙핑크가 다른 걸그룹이 시기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를 누렸다.

“왜 태국인들은 유독 블랙핑크를 그렇게 좋아하냐”

 “리사 때문에요”

이렇게 답할 정도로 그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태국 현지에 카페를 가든 식당을 가든 어딜가나 블랙핑크 노래가 나올정도로 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타인 리사가 낭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한국에나 태국에, 그리고 YG엔터테인먼트와 자신에게 사회적 물의를 끼칠 공산이 커졌다. 이를 잘 알고 있는 리사도 불안과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듯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피해자라 빠른 회복세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리사는 '10억 사기를 당한 가수'로 사회에 낙인이 찍힌 것은 분명하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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