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필요하다' 59.3% vs '필요하지 않다'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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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필요하다' 59.3% vs '필요하지 않다' 33.4%
  • 송덕만 기자
  • 승인 2020.12.0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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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송덕만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가운데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59.3%로 다수였으며,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33.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3%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국정조사 필요 여부에 대해 모든 권역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울산 경남(필요하다 66.0% vs. 필요하지 않다 28.5%)과 대전 세종충청(65.7% vs. 28.7%)에서는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이어 인천 경기(59.9% vs. 33.3%), 서울(58.2% vs. 35.0%), 대구경북(57.5% vs. 33.2%), 광주전라(50.7% vs. 38.5%)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20대(필요하다 67.2% vs. 필요하지 않다 28.9%)와 30대(65.4% vs. 31.9%), 60대(58.8% vs. 32.7%), 50대(57.0% vs. 37.1%), 40대(51.1% vs. 42.9%) 순으로 ‘필요하다’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에서는 ‘필요하다’ 57.0% vs. ‘필요하지 않다’ 22.2%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우세했으나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0.8%로 평균 대비 많았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응답이 갈렸다. 보수성향자(필요하다 70.3% vs. 필요하지 않다 27.1%)와 중도성향자(62.3% vs. 32.3%)에서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진보성향자에서는 ‘필요하다’ 46.9% vs. ‘필요하지 않다’ 43.5%로 필요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69.5%와 무당층 내 65.5%는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지만,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필요하다’ 47.0% vs. ‘필요하지 않다’ 44.4%로 필요 여부에 대한 두 응답이 대등했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74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 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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