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45명···백신 접종 "누적 64만1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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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45명···백신 접종 "누적 64만1천명"
지역 감염은 427명, 해외 유입은 18명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3.1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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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민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0시 기준 445명으로 이틀째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지역 감염 사례가 427명, 해외 유입은 18명이다. 

지난주 월요일 300명대를 기록하다가 후반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 300명대를 기록한 이후 평일 검사 건수가 늘면서 400명대까지 증가한 양향 탓이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155명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다음 서울 124명, 인천 20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집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5명, 강원 23명, 전북 15명, 대구·충남 각 13명, 충북 8명, 부산 7명, 울산·경북 각 5명, 대전 2명, 세종·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정부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200명대로 줄이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 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만8733명이 늘어 누적 64만1331명이다. 

덩달아 이상 반응 사례도 하루 400건 정도가 늘었다. 이상반응은 402건이 새로 접수돼 누적 9405건으로, 접종 건수 대비 신고율은 1.47%다. 

새로 신고된 이상 반응 신고 중 접종 후 사망사례는 없었고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반응이 400건, 중증 의심 사례 2건이 접수됐다.

특히 2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혈전 현상을 일으킨 이상 반응에 대한 사례도 나타났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에게서 "동일 백신 접종자 중 유사한 이상 증상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현재 안정을 취하며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일부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데 대해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 사이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도 시원한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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