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56명···"23일부터 요양시설 65세 이상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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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56명···"23일부터 요양시설 65세 이상 접종"
지역감염 437명, 해외유입 19명
1차 백신접종 누적 67만6587명
화이자 2차 접종은 총 313명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1.03.2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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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456명늘어 닷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지역 감염 사례는 437명, 해외 유입은 19명이다. 

이같이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것은 지역 사회의 소모임이나 직장, 병원, 목욕탕 등 일상 공간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 등으로 이번주 화요일까지 300명대를 보이다가 수요일부터 400명대 중반까지 늘어난 양상이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5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다음 서울 124명, 인천 20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 10명, 전북 10명, 울산 7명, 충남 5명, 경북 5명, 광주 2명, 대전 1명, 제주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경남권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것인데 경남 진주시와 거제시, 울산 북구의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인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는 이유로 보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자나 종사자의 65세 이상 일부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이날 0시 기준 현재까지 총 67만6587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맞았는데 이는 전체 인구 대비 1.31% 접종률이다. 

한편 전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도 313명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비롯해 중부, 호남, 영남 권역 그리고 대구센터와 자체접종 의료기관에서 다음달 10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로 의심 되는 신고는 총 9782건으로 대부분 두통,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등 가벼운 경증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나 경련 건수가 100건이나 됐고 접종후 사망 신고 또한 16건으로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계속 조사 중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계속하겠다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망 사례 등 신고는 백신과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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