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달 서민생활 침해범죄 2만1279명 검거…폭력 등 68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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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달 서민생활 침해범죄 2만1279명 검거…폭력 등 688명 구속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4.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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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민호 기자] 3월 한달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배 등 2만1279명을 대규모 검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침입 강절도,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1]
국가수사본부 [사진=뉴스1]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3월 첫 한 달 동안 강절도 7728명(구속340명), 생활주변폭력 1만3551명(구속 348) 등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서민 생활에 큰 불안을 일으키는 침입 강절도와 생활주변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동종 전과자에 의한 재범 비율이 높은 직업적 상습적 강절도 사범들의 수법을 분석해 신속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무인점포 23곳에 침입해 지폐 교환기를 망가뜨리는 방법으로 현금 1400만 원을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를 구속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제보와 관련 기능 협업 등을 통해 상습폭력 행위자에 대한 첩보 수집 체계를 구축해 장기간 주변 이웃과 상인들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사안에서 과거 신고이력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여죄까지 확인해 이들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최근 무인점포가 증가하면서 점포 내 현금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지폐교환기 등 현금보관 장소에 별도의 잠금장치를 통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안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할 예정이다"라며 "강절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해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장물범 추적 등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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