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부 장관 "합동 방역점검단 운영 등 내실 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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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 장관 "합동 방역점검단 운영 등 내실 기하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4월 중 300만명 접종 차질없을 것
  • 유성원 기자
  • 승인 2021.04.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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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코로나19 누적 백신접종 인원이 오늘 중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접종초기 약 1만 8000명 수준이었던 1일 접종자 규모는 전국 204개 예방접종센터와 1700여 곳의 위탁의료기관, 258개 지역보건소를 통한 접종 확대로 1일 13만 명까지 크게 증가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어 전 2차장은 "오늘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으로, 1월 첫째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난 주부터 시작된 합동 방역점검단과 장관책임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관련해 "앞으로 추가 개소되는 63개의 지역 예방접종센터와 접종에 참여하는 위탁의료기관 확대 추세 등을 고려시 이달 중 1일 접종가능 인원은 3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정부의 접종 역량과 백신보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4월 중 3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은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입이 예정된 기존 7900만명 분에 더해 추가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계약체결 및 추가 백신 확보 결과가 나오는대로 상세히 설명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 2차장은 영업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영업시간 제한, 영업금지와 관련한 손실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취약성이 커지고 있는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표본 검사와 선제검사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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