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여론조사] 윤석열 30.5%, 이재명 25.3%, 이낙연 11.1%, 홍준표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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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여론조사] 윤석열 30.5%, 이재명 25.3%, 이낙연 11.1%, 홍준표 5.4%
  • 유성원 기자
  • 승인 2021.05.31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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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5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30%대를 유지하며 3개월 연속 오차범위 밖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20%대 중반을 기록, 최고치를 경신했고, 선두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좁히며 양강 구도를 이어갔다. 이낙연 대표는 3개월 만에 반등, 다시 두자릿 수 선호도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야 주요 정치인 14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5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1개월 전 4월 조사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30.5%를 기록, 30%대를 유지하며 1위를 이어갔다.

2위와의 차이는 오차범위(±2.2%P) 밖으로 지난 달 8.2%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좁혀졌다.

윤 전 총장은 인천경기와 TK, 충청권, 40대와 70세 이상, 20대,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사무관리전문직, 가정주부에서 하락했고, PK와 판매 생산 노무 서비스직에서는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5%포인트 오른 25.3%로 두달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호남과 TK, 인천경기, 40대와 70세 이상, 60대, 중도층, 사무 관리 전문직과 자영업에서 상승했고, 충청권과 서울, 30대와 50대, 판매 생산 노무 서비스직과 학생에서는 하락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 3개월 만에 반등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대부분 계층에서 상승한 가운데, 충청권과 인천 경기, 서울, 70세 이상과 30대, 20대, 진보층, 판매 생산 노무 서비스직과 가정주부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0.4%포인트 상승한 5.4%로 4위를 유지했다. 홍 의원은 PK와 호남, 60대와 70세 이상, 보수층, 학생에서 상승했고, 충청권, 20대, 중도층, 자영업에서는 하락했다.

다음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0.2%P, 3.8%), 오세훈 서울시장(-1.1%P, 3.4%),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2.0%P, 2.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1.3%P, 2.8%), 이광재 의원(+0.8%P, 2.1%), 유승민 전 의원(-0.1%P, 2.0%), 새로 포함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0%), 원희룡 제주도지사(-0.4%P, 0.9%), 박용진 의원(+0.1%P, 0.5%), 새로 포함된 양승조 충남지사(0.5%)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은 1.6%(+0.6%P), ‘없음’은 3.6%(-2.4%P), ‘잘모름’은 2.7%(+0.8%P)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심상정 이광재 박용진 양승조)은 4.8%포인트 오른 46.2%, 범보수 야권 주자군(윤석열 홍준표 오세훈 안철수 유승민 김동연 원희룡)의 선호도 합계는 3.8%포인트 내린 45.9%를 기록, 양 진영 간 격차는 8.3%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4만8493명에게 접촉해 최종 200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유무선을 혼합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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