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고객 정보 해킹 유출 사태에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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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고객 정보 해킹 유출 사태에 공식 사과
  • 강문정 기자
  • 승인 2021.06.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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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강문정 기자] 맥도날드가 최근 글로벌 본사에서 발생한 고객 정보 해킹 유출 사태에 사과했다.

한국맥도날드는 1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을 통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맥도날드]
[사진=맥도날드]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서비스 고객 일부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에 불법적인 외부접근이 발생한 사실을 최근 맥도날드 본사로부터 전달받았다"며 "해당 파일은 상기 3개의 개인정보(고객 이메일·배달주소 연락처)만을 포함하고 있으며 결제정보와 비밀번호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차 피해와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를 완료했다"며 "한국맥도날드에서 해당 사실을 공유받은 후 당국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내부 보안 시스템과 관련한 불법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한 결과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 데이터가 침해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들은 한국과 대만 고객의 이메일·전화번호·주소 등을 가져갔다. 대만에서는 이름과 연락처 등 직원의 정보도 유출됐다.

한국맥도날드는 "(피해를 본) 관련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침해 여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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