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출 3032억 달러 코로나19 여파 넘어 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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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3032억 달러 코로나19 여파 넘어 역대 최대 기록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1.07.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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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대전=김민호 기자] 올 상반기 수출액이 코로나 기저효과를 뛰어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26.1% 증가한 3032억 달러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특히 2967억 달러로 이전 최고였던 2018년 상반기 기록을 경신한 것.

우리나라 수출의 경우 코로나19로 지난해 상반기 일시적 감소 이후 하반기 들어 V자로 반등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최근 3개월 연속 약 40% 증가)를 기록했다.

2018년(반도체 호황) 연간 수출은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역대 최대 기록 경신은 반도체 승용차 컴퓨터 주변기기의 역대 2위 수출실적 등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 정밀기기 의약품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 주요품목 모두 코로나 이전(2019년 상반기) 수준을 회복했다. 또 주요 수출 품목 대부분 2018년 상반기 실적을 초과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재택근무 증가, 코로나 검사로 컴퓨터주변기기(+70.1%), 의약품(+51.5%) 수출은 증가했으나, 주요품목 대부분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36.3%)은 이동제한에 따른 수요감소와 유가하락으로 가장 큰 폭으로 수출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에는 비중이 큰 반도체, 승용차가 각각 역대 2위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주요품목 모두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실적을 회복했다.

또 대부분 2018년(수출실적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도 초과했다. 특히 철강 정밀기기 의약품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수출 1위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큰 폭 증가하며 역대 최대인 2018년 상반기에 근접한 수출 실적으로 역대 수출 2위를 기록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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