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KBS2 '오케이 광자매' 차지
상태바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KBS2 '오케이 광자매' 차지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1.07.2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7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KBS2 '오케이 광자매'가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13~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KBS2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가 선호도 5.0%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KBS]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KBS]

같은 시간대 KBS2 주말극이 1위에 오른 것은 〈하나뿐인 내편〉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오케이 광자매〉는 ‘이철수’(윤주상)와 그의 세 딸 ‘이광남’(홍은희), ‘이광식’(전혜빈), ‘이광태’(고원희)를 중심으로 한 주조연 캐릭터들이 다양한 서사로 많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전반부는 이혼 소송 중이던 엄마의 피살에 가족 모두가 용의자로 지목되는 위기로, 후반부는 위기를 극복하고 강해진 유대감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MBC 토요일 저녁 예능 〈놀면 뭐하니?〉(4.9%)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특히 재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올해는 ‘유야호’의 ‘MSG워너비’ 발굴·결성 과정이 큰 관심을 모으며 5~6월 1위를 기록했다.

18일 564회로 〈무한도전〉(MBC, 563회)의 최장 기록을 넘어선 SBS 일요 예능 〈런닝맨〉(3.2%)이 5위, 시즌2로 돌아온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 3〉(이상 2.6%)가 공동 7위에 올라 주 1회 편성의 아쉬움을 떨쳤다.

그 외 TV조선의 트로트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4.8%)와 〈뽕숭아학당〉(4.2%)이 각각 3~4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8%)이 6위, KBS1 저녁 일일극 〈속아도 꿈결〉(2.5%)이 9위, MBN 〈나는 자연인이다〉(2.2%)가 10위다.

11~20위권에는 KBS2 저녁 일일극 〈빨강 구두〉(1.8%, 11위),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 2〉(1.4%, 16위), tvN 주말극 〈악마판사〉(0.9%, 20위) 등 드라마 세 편이 신규 진입했다.

그 외 〈내딸하자〉(TV조선), 〈미운 우리 새끼〉(SBS), 〈나 혼자 산다〉(MBC)(이상 1.8%, 공동 11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SBS, 1.5%, 15위), 6월 종영한 〈강철부대〉(채널A, 1.4%, 공동 16위), 〈그것이 알고싶다〉(SBS), 〈1박 2일 시즌4〉(KBS2)(이상 1.0%, 공동 18위) 등이 포함됐다.

/김진희 기자

'당신의 눈과 귀가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사회를 변화 시킬수 있습니다"
공공투데이는 당신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 [기사제보] 여기 클릭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골라보는 기자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