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 신고 후 운영 판매 사이트 760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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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 신고 후 운영 판매 사이트 7606곳 적발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3.1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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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경기=송승호 기자]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들이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한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 신고하고도 여전히 운영 중인 7606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안전지킴이는 도민들이 소비자 안전에 직접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 도입 된 제도로,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온라인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국세청에 영업 신고를 한 통신판매사업자 중 판매 방식이 온라인인 도내 사업자 17만 5380개로, 휴폐업 신고 후에도 사이트를 운영하는지와 국세청에 신고한 사업자 정보와 누리집의 사업자 정보 일치 여부를 주로 점검했다.

휴폐업 신고 후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사업자 정보가 불일치 하는 경우, 문제 해결이 어려워져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모니터링 결과 국세청에 휴폐업을 신고한 사업체 4만 5133개 중 7606개가 현재도 여전히 사이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현재 영업 중인 사업자 13만 247개 중 절반에 달하는 6만 8565개가 상호, 대표자명, 전화번호 등 표시 정보가 국세청에 신고한 정보와 달랐다.

도는 해당 사업자에 대한 직권말소나 자진 폐업신고 요구 등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성철 공정경제과장은 "2024년에 실시 예정인 소비자안전지킴이 활동에도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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