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5일 광역서울사랑상품권 2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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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 5일 광역서울사랑상품권 2차 발행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3.11.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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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김민호 기자] 서울시는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350억원을 12월 5일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차 발행 시 14분 만에 완판되는 등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 2차 발행 규모를 350억원으로 증액했다.

서울페이플러스 [사진=서울시]
서울페이플러스 [사진=서울시]

상품권 구매는 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에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원이다.

1차 발행 시 월 50만원이었던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으로 낮춰 보다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 시간을 출생 연도에 따라 짝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홀수는 오후 2~6시로 나눈다.

발행 금액은 짝수와 홀수 각 175억원이며 오후 6시 이후 남아 있는 판매 금액은 주민등록번호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원활한 발행을 위해 당일 9~18시 선물하기 및 가맹점 찾기 기능이 제한된다.

상품권 발행 시각에 맞춰 회원가입이 지나치게 집중되면 처리가 지연되거나 회원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발행 전날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 하면 된다.

한편 12월 4일 오전 10시에는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 10억원을 7%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11번가 'e서울사랑샵'에서는 디지털, 가전, 의류, 여행상품 등 2700만여 개 소상공인 제품이 판매된다. 우체국 'e서울사랑샵'에서는 한우, 홍삼, 과일 등 5만6000여 개의 우수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단, 11번가 'e서울사랑샵'은 2023년까지만 운영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시 내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라인용 'e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의 연말연시 부담을 덜고 서울시 곳곳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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