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세종=송승호 기자] 환경부는 여름철 도시하천 침수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7일 서울 관악구 도림천과 경기 광명시 목감천 현장을 방문했다.
한화진 장관은 5월 29일 괴산댐 및 달천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5월 30일 황강 하천정비 현장, 5월 31일 금강‧논산천 수해복구 공사현장 등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점검은 도시하천인 도림천과 목감천 현장을 방문해 홍수기 대응계획과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도림천과 목감천은 지난 2022년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해 철저한 홍수 대응이 필요한 도시 하천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도림천 유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시침수 예보와 올해부터 실시하는 인공지능 홍수예보 계획을 한강홍수통제소를 통해 보고받는다.
아울러 하천변 수위‧유량 관측시설 및 CCTV 시설을 확인하고 근처 주택가에 설치된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한다.
특히 서울시 등 관계 기관에게 도시침수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도림천의 근본적인 홍수방어를 위한 구조적 대책도 점검한다. 도림천에는 현재 지하방수로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통해 신속하게 홍수 발생을 예측하고,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위험지역을 대피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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