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부산 센텀중 김알음 학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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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부산 센텀중 김알음 학생 선정
전국 중학생 대상 '2024년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결선 개최
  • 송승호 기자
  • 승인 2024.08.1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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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대전=송승호 기자] 기상청이 미래세대 주인공인 전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 증진과 기후위기 대응 인식 강화를 위해 ‘2024년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왼쪽)과 김알음 대상 수상자(오른쪽) [사진=기상청]
장동언 기상청장(왼쪽)과 김알음 대상 수상자(오른쪽) [사진=기상청]

‘기후위기 탈출, 최후의 1인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는 7월 20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지난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결선 대회가 진행됐다.

지역별 배정 인원을 고려해 선발된 총 415명이 참가한 결선에서는 부산광역시 센텀중학교 김알음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어 대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서울특별시 신목중학교 박강희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9명이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올여름 전국이 폭염으로 매우 뜨겁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세대들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우리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이번 퀴즈대회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에 대해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상청은 미래세대가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기후위기를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지원,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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