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생태환경보전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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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생태환경보전 기대 커
  •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장
  • 승인 2012.11.1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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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기 화순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는 총면적 786㎢의 74%가 산지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요한 청정수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화순군 관내에는 영산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하천의 수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이 한창이다.

홍수네 저류공간 확보로 홍수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장래 물부족에 대비 부족한 농업용수를 보충하고 농촌지역의 다양한 용수 수요 충족울 위해 장치, 금전지구등 2개소에 대한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호남정맥의 중심지맥이 화순군의 지형을 이루고 전체적으로 평야가 적고 산지가 많은 편이다.

특히, 고산지형이 많은 동부에 위치한 장치제는 보성군 복내면과 경계에 계당산(580.2m)과 북쪽으로 화순군 한천면 경계에 두봉산(631.0m)으로 둘러쌓여 1870ha의 유역을 통해 1급수의 풍부한 수량을 지석천을 통해 영산강으로 흘러 보내고 있으나 집중호우시 유역면적에 비해 저류용량이 작아 홍수조절 능력이 없고 일시에 지석천에 방류함으로서 청정수의 자원화를 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정부의 4대강 살리기사업과 연계하여 지역적 특성이 양호하고 주민 호응도가 높은 장치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기설 저류용량 170만톤을 3.2배이상 키운 540만톤으로 확보함으로서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 호우시 하류부 하천에 대한 홍수조절기능을 한층 강화해 재해예방에 기여토록 하고 있다.

비영농기 남는 물 24,380(㎥/일)을 하류하천으로 흘려보내 건천화를 방지하고, 갈수기 용반리, 품평리 마을을 통과하는 지류하천의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상시 적정수량을 확보 함으로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여 미역감고 가재잡던 어린시절의 옛 정취를 느끼게 하고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어져 도농간의 교류의 장이 되는 기반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금전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은 영산강 수계중 유일하게 저수지 수변복합문화공간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여, 저수지의 담수 능력 제고와 홍수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쉼터와 농어촌소득원을 제공하여 명품저수지로 개발된다.

저수지 수변 복합문화공간조성은 둑 높이기사업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쉼터공간을 조성하고 저수지의 특징, 역사, 경관등의 저수지의 공간적 범위을 개발하여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저수지의 다목적, 다기능 역할의 동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도시민들의 여유로운 생활에 따라 물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에 대한 욕구 증가로 물이 가진 다원적 기능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 농업용 저수지를 재개발하는 필요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둑높이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주민들의 기대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기 화순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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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장 sojung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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