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데이 서울=김진희 기자] 손흥민 선수가 성공적으로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해병대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는 해병대 기초 군사 훈련을 1등으로 수료하고 퇴소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제주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하여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비공개 입소했다. 퇴소도 비공개로 진행한다.
해병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입소부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내부훈련 또한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언론의 현장 취재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들과 국내·외 언론의 많은 관심과 요청에 따라 손흥민 측과 협의하여 손흥민 선수 훈련 과정 중 일부 사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사격, 화생방, 행군 등 기초 훈련 과정을 열외없이 모두 소화했으며 수료식에서 훈련생 157명 중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수여받았다. 해병대는 훈련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명을 뽑는데 그 중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사격 훈련에서 10발 중 10발을 모두 명중시켰으며 정신전력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 대상자가 된 손흥민은 이제 34개월 동안 축구 선수로 종사하며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행해야 한다. 모두 이행할 경우 병역 의무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손흥민은 이르면 이달 말 토트넘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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