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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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
파리 주재 12개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 연쇄 면담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과 면담
막판 교섭 전략 점검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TF 회의 주재
  • 유성원 기자
  • 승인 2023.1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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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위한 민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위한 민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개최된 5개국과의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이어 지난 2~3일까지 파리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막판 교섭 전략 및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파리 상주중인 BIE 대표들과 연쇄 면담을 실시해 우리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지난주 두 차례의 화상회의를 개최해 182개 BIE 회원국 주재 공관장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인 각오로 교섭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후보국간 막판 유치 교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파리 현장에서의 막판 총력전을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은 12개국 주프랑스 대사 및 BIE 대표들 오만찬을 갖고, 부산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식량위기 해결, 디지털 격차해소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인류 공동의 과제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논의하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참가국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있음을 강조하고, 본국이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박 장관과의 오만찬 및 면담에 참석한 주 프랑스 대사 및 BIE 대표들은 부산이 훌륭한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케르켄테즈(Kerkentzes) BIE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이 BIE 총회 의장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집행위원회 회원국으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BIE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파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를 위한 민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주오이시디한국대표부,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부산시, BIE 파리교섭본부, KOTRA,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상의, SK,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현대자동차 대표 등이 참석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관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주오이시디한국대표부,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 부산시, BIE 파리교섭본부, KOTRA,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상의, SK, 삼성전자, 포스코, LG전자, 현대자동차 대표 등이 참석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관 TF 회의를 주재했다.

또한 박 장관은 동 회의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국력을 드높이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필사적인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승리는 가장 끈기있는 자에게 돌아간다'는 나폴레옹의 명언을 언급하면서, 오는 28일 승전보를 울릴 수 있도록 민관이 코리아 원팀으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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