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백신 협력하라"
유성원 기자 | 2021-11-18 08:31
[공공투데이 서울=유성원 기자]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침해를 강력 규탄하고,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별도의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제3위원회의 결의안 통과는 지난 2005년부터 17년 연속으로, 내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3년 연속으로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컨센서스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